프로그래밍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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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연어는 주로 지식의 바다에서 스틱스 강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오류성 어종으로, 헬조선과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수족관에서 주로 관상용과 대리노동을 위해 양식하고 있다. 대리노동을 위해 양식되는 프로그래밍 연어를 주로 공돌이라고 한다.
역사[편집]
프로그래밍 연어는 연어에서 갈라져 나온 종이며, 연어가 이름처럼 일부 자연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 연어의 언어를 담당하는 신경의 효율을 극대화시켜 만들어낸 품종이다. 사람들은 현재 프로그래밍 연어를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수족관에 가둬놓고 공밀레라는 끔찍한 동물학대를 하고 있지만, 알게 모르게 사람들은 신경 쓰지도 않고 무시하고 있다.
미래[편집]
문이과 통합과 가까워질 기미가 안 보이는 외국과의 기술 격차로 인하여 프로그래밍 연어들은 미래에는 2배 이상 갈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생태[편집]
이동[편집]
24시간 내내 강과 바다를 돌아다니며 한시바삐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먹힐 위험성이 높은 어류치고는 특이한 생활습성을 가지고 있어 낮이 아닌 밤에 잠을 자는는 주행성 어종이다. 주로 밤에 자다가 아침에 헐레벌떡 일어나 지식의 바다로 움직이며, 지식의 바다로 가는 길에는 지하철이라는 이름의 특이한 해류를 타고 신도림 대륙붕이나 테헤란 대륙사면으로 이동한다.
무리[편집]
주로 30~50마리가 무리를 지어 살아가며, 이 때 무리의 대장은 사람에 가까운 형태로 진화하여 사장이라는 형태가 된다. 가끔 100마리 이상의 무리에서는 사장이 아닌 회장으로 진화해 더 커지고 더 호화롭게 살아가는 프로그래밍 연어도 있다.
반면 사장이 아닌 프로그래밍 연어는 사장에게 일종의 의식을 받는데, 이는 인간에게 절대 복종하기 위해 살아가는 프로그래밍 연어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열정패이(閱正覇移, 검열을 바르고 으뜸인 방향으로 하다.)라는 과정을 통하여 회장과 사장은 부를 독식하며, 인간에게 복종하는 프로그래밍 연어를 만든다.
번식기[편집]
번식기는 랜덤한 시일을 간격으로 찾아오며, 이 때 인사고과라는 성대한 의식을 한다. 인사고과는 프로그래밍 연어들에게 중요한 의식으로, 인사고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경우에는 더 좋은 암컷과 번식이 가능해진다. 단 공돌이라는 종은 이 인사고과라는 과정에서 예외 처리되는 경우가 다반사며, 현재 번식을 위한 공돌이 종의 목숨건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요새는 암컷의 성비가 줄어들고 있으며, 프로그래밍 연어의 수요는 많아져서 인사고과가 좋아도 암컷을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대학교[편집]
프로그래밍 연어들은 지식과 몸의 성숙을 위하여 대학교라는 곳에 다니고 있으며, 대표적인 대학교로는 MIT, 포스텍, 카이스트가 있다고 한다. MIT에 다니는 프로그래밍 연어를 최상급으로 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프로그래밍 연어에 만연한 사대주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투력[편집]
일부 거대하게 자라난 회장이나 사장이라는 종은 굉장한 지능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는 몸을 축소시켜 검소하고 약하게 보이지만 위험이 닥쳐올 경우 국K-1이라는 기관에서 뇌물이라는 이름의 점액을 뿜는다. 이 점액은 상당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한 번 맞은 상대는 더 이상 그 프로그래밍 연어를 공격하려 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연어는 키보드라는 기관을 이용해, 욕설이라는 기관에서 악플이라는 점액을 뿜는다. 하지만 이 점액은 독성이 약하고, 자주 사용할 경우 재판에 넘겨져 즉결처분되므로 사실상 프로그래밍 연어의 전투력은 최하급이다.
문화[편집]
프로그래밍 연어에도 문화가 있다.
공대 개그[편집]
프로그래밍 연어들이 초음파로 구사하는 개그를 공대 개그라고 하며, 일반인들이 들으면 들어도 웃기지 않는다. 그나마도 90년대에 태어난 나이 든 프로그래밍 연어들끼리만 통하고, 신세대 프로그래밍 연어는 대부분 공대 개그를 들어도 웃지 않는다고 한다.
잉여 문화[편집]
어느 곳에도 제대로 취업하지 못하고 끼지도 못하는 자신을 잉여라고 지칭하며 속칭 잉여력을 발휘하는 연어들이 있다. 이는 프로그래밍 연어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는 현상으로 정부는 잉여 문화를 막기 위해 모든 정책을 쏟아붓고 있지만 실패하고 있다.
사대주의[편집]
순수 대한민국의 기술이 없는 이유로 프로그래밍 연어들의 사대주의를 꼽는 높으신 분들이 많다. 사대주의 문화는 MIT을 최상급으로 치는 프로그래밍 연어들의 성질에서도 드러난다고 주장하지만, 프로그래밍 연어의 대부분은 무시한다.
경영학과포비아[편집]
경영학과와 같은 문과와 경제학의 경계선상에 있는 사람들을 매우 싫어한다. 보기만 해도 프로그래밍 연어들은 일제히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려 피할 정도. 그 이유는 본인들의 물고기 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걸 내놓고, 그 원리는 제시하지 않고 시키기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사람이기 때문에 시키기만 해도 승진하고, 프로그래밍 연어들은 그걸 구현해도 승진하지 못한다.
맛[편집]
철분이 다량 분포하고 있으나, 수은과 납이 일반적인 물고기에 비하여 높게 측정된다. 꽤 다량의 프로그래밍 연어에서 니코틴이 검출되어 담배 맛이 난다고 한다. 먹기에는 부적합하며, 식용으로 파는 것은 엄격히 제한된 환경에서만 가능하다.
양식[편집]
프로그래밍 연어는 전국의 대학교 컴공과라는 곳에서 양식되고 있다. 대학교 컴공과에서 양식되는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연어는 일반인의 견적 보기같은 일로 화병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다.
먹을 수 없는 것[편집]
- 초콜릿을 먹으면 죽는다.
- 술을 쥐여주지 말 것. 맥주나 소주를 마시면 위에서 소맥을 만들어 자결하려는 성질을 보인다.
연권 운동[편집]
프로그래밍 연어중 공돌이종의 고문이 무지막지한 수준까지 올라오게 되자, 프로그래밍 연어들중 소수가 자발적으로 연권 운동이라는 것을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연권 운동을 하는 프로그래밍 연어들은 소맥을 마셔 바다에서 죽은 다음 수질 오염을 일으킨다. 이런 연권 운동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연어들의 의식인 열정패이를 막으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이마저 소용이 없어 프로그래밍 연어들 사이에서는 노동 및 착취 권장법이라며 조롱하고 있다.
종류[편집]
JAVA종[편집]
인도의 JAVA섬에서 살고 있으며, 객체 지향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다. 번식력이 강해 굉장히 많은 수를 확보한 종이며, 그만큼 연구가 많이 된 메이저종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동속도가 느려 많이 잡아먹히고, 박테리아에 취약하다.
C++, C, C+, F종[편집]
C 앞에 +가 얼마나 붙느냐에 따라 이동속도가 더 빨라지지만, 내부 구조는 박테리아에 취약해진다. JAVA종보다 더 많은 수를 확보한 종으로, 가장 연구가 많이 된 메이저종이다. 하지만 요새는 파이썬종이 대량발생함에 따라서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Lua종[편집]
C종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독립하는 Lua종도 있다.
Python종[편집]
굉장히 간단한 몸 구조를 갖고 있지만, 효율성을 매우 극대화하여 많은 수의 종이 채집되었다. 현재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멸종위기종[편집]
- 어셈블리종 : 어셈블리라는 특이한 몸구조에 의해 연구가 극도로 어려우며, 사탄의 고기로 인식받아 씨가 말라가고 있다.
- 기계어종 : 기계어라는 특이한 몸구조는 어셈블리종보다 해독하기 어렵다.
- 말볼제종 : 말볼제라는 메모리-스택형 몸구조를 사용하여 굉장히 비효율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 간단한 화학 루프조차도 매우 힘든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