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위키 서버 폭발 사태

오사위키, 오늘만 사는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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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진지병에 걸렸으니 보다가 토하셔도 오사위키는 책임 안 집니다.
위 사진은 사건 당시 오사위키를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사진이다.

오사위키 서버 폭발 사태2016년 1월 21일 촉발된 사태로 이야기네트워크가 22일부터 예정 28일까지 서비스를 중단함으로써 생겨난 사건과 일련의 파장들을 말한다. 2016년 1월 23일 1시 경 오사위키가 복구되었지만 아직도 진행중인 사건으로 오사위키에서의 충격은 가히 Orbit의 난에 버금가는 사태. 이번 오사위키 서버 폭발 사태에서 개발자서버 소유자와의 마찰이 빚어져 정상화된 이후에도 한동안 관리자, 사무관 사이에 혼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발단, 예고된 재앙[편집]

오사위키 서버 폭발 사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이야기네트워크로, 오사위키의 호스팅을 책임지던 호스팅 업체이다. 이 호스팅은 거의 봉사활동에 가깝게 운영되는 호스팅 업체였는데, 서비스 중단 공지사항을 확인해보니 어떤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호스팅에 필요한 비용을 제공받고 있었던 것이 확인된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의 사정으로 호스팅비가 끊기면서, S모 대학교와의 조율을 28일까지 해야 해서 22일부터 서비스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유료 호스팅도 아닌 대한민국의 무료 호스팅에 서버 소유자인 Daelim이 입주하면서 사실상 예고된 재앙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이다. 더 큰 문제는 유료 호스팅을 생각만 해뒀을 뿐 지금 당장 옮길 곳도 없고, 옮길 대책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

전개[편집]

2016년 1월 21일[편집]

2016년 1월 21일 오사방에 어떤 익명을 사용하는 사람이 이야기네트워크의 서비스 중단을 알렸고 이로 인해 오사위키는 비상사태에 빠지게 된다. 이 당시에는 개발진이 총대매서 유료 호스팅에 입주할 수도 있음을 알리고, 그렇게 절망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시점이였다.

일단 사무관과 개발진들은 총대를 매고 오사위키의 복구 작업에 투입, 데이터베이스가 백업되었고 오사위키에게 남은 수명은 단 1일. 긴급하게 앞으로의 운영 방법을 토론하는 게시물이 오사방에 올라오게 되었는데, 여기서 절망적인 의견이 나오게 된다. 이야기네트워크를 빠져나와서 갈 곳이 없었다! 유료 호스팅도 개발진의 경제 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일단 오사위키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카페를 파는 의견을 묻게 된다. 또한 Gogun me 관리자의 직위 박탈 투표가 조기 종료되었다.

호스팅어로 다시 돌아가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호스팅어는 규모가 커지면 서버 셧다운에 들어가서 사실상 이야기네트워크가 복구되지 않으면 무기한 멸망에 처할 수 있는 사태. 여기서 스페이스는 자신의 블로그를 이용하자는 의견을 피력하였으나 취소, 신교디시인사이드에 마이너 갤러리인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를 5시 경에 파면서 오사방은 그 곳으로 거의 옮겨지게 된다.

이렇게 토론이 계속 이어지는 와중, 초소형국민체 위키위키 게시판에 익명의 사용자가 오사위키를 도와달라는 글을 올렸고, 초소형국민체 위키 측에서 호의적인 답변이 오며 개발진이나 사무관이 출두하기를 기다렸으나, Wikiru가 모르는 사람과의 금전 거래는 곤란하다며 역시 거절.

그리고 4시 경, 서버 주인인 대림이 출동하며 일단 임시로 무료 호스팅으로 옮겨보자라는 의견을 피력하며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었으나, 6시 경 DB 가져오기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개발진이 전해오며 그것마저도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알고 보니 SSH가 적용되지 않아 DB를 가져오는데 매우 번거로우며 미디어위키 운영도 힘든 것으로 확인되었고 계획은 취소되었다. 이 때부터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로 완전히 옮겨간다.

오후 4시 39분 경, 위키 라이브러리의 운영자 측에서 남는 서버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연락이 왔다.

오후 7시 42분 경, Wikiru는 무료 호스팅으로의 이전을 포기하였다. 일단은 입주할 수만 있다면 host.us라는 호스팅에 입주하려는 모양인 듯. 그리고 밤 8시~9시 경부터 오사위키의 흔적을 남기려는 최후의 몸부림으로 아카이브 보존이 시작되었고 중요한 문서들이 아카이브 보존된 상태다. 만약 오사위키가 터지더라도 2016년 1월 23일 기준으로 한 달의 유예 기간이 남았으므로 그 유예 기간 안에 일단은 거의 모든 문서를 보존할 수 있을 듯.

그리고 8시 29분경, 대림의 충격적인 증언이 올라오는데 바로 대림이 지금까지 위키 운영을 몰컴으로 해왔다는 사실. 이 발언은 결국개발자들이 대림과 거리를 두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런 결과를 낳았다. 이에 위키계 사람들의 반응은 그럼 사이트를 파지 말았어야지... 일단 오사위키 사용자들은 이 시점에서 만약 오사위키가 멸망한다면 자유인사전과 같은 위키로 이주하려 하는 듯.

약 밤 9시~10시경, 익명의 사용자에 의하여 미디어위키를 버리고 도쿠위키로 이전하여 호스팅어를 쓰자는 반 장난 의견이 나왔으나 역시 기각되었다. 그리고 밤 11시 42분경, 백괴사전의 사용자이자 사용자:WhyNoAbuseFilter라는 다중 계정을 운용한 LiteHell이 오사위키에 임시로 서버를 제공할 돈을 줄 수 있다고 연락이 왔다.

2016년 1월 22일[편집]

자정 시각,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가 흥한갤이 되었다.

오전 11시 7분 경, Wikiru가 임시로 호스팅어에 위키를 차리겠다며 이전 의사를 밝혔다. 다만 게시판은 여전히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를 쓰겠다고 하였다. 또 위키라이브러리의 서버를 빌려쓰겠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본인의 지메일로 위키라이브러리 운영자의 메일이 들어와서. 그리고 이 시점부터 대림이 까이기 시작했다.

오후 2시 16분 경, 일단 임시로 무료 호스팅에 임시 포럼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오사위키 도메인도 일단 이 곳으로 리다이렉팅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그 주소는 이 곳이다. 다만 현재는 쓰지 않는 공간이다. 조만간 또 터져도 많은 데이터가 구축된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를 사용할 확률이 높다.

오후 5시 5분 경 유니위키 운영자 측에서 닷홈 호스팅을 제안하였으나 이 역시 거절되었다. 거절의 달인

오후 8시 4분 경 본격적인 팝콘떡밥이 터졌는데, 재미재미가 대림한테 직접 그만 찡찡거리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로 인해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의 두 번째 거대 떡밥은 대림 까기로 정착되었다. 또한 처신을 조심하라며 또 다른 글이 올라왔다.

오후 약 9시~10시 경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에서 유동닉이 올린 게시물이 삭제되었다. 그 이유는 대림찬양. 또한 재미재미가 일단 자금을 제공할 여력이 있음을 밝혔으나 현재는 무산된 듯. 또 위키라이브러리 운영자 서버에 입주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내일 입주한다고 한다.

2016년 1월 23일[편집]

자정 시각에 재미재미가 호스팅어에 임시로 복구했다. 다만 이 곳도 현재는 사용되지 않으니 주의. 터지면 아마 쓸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이 때 위키라이브러리 운영자 서버 입주가 확실시되었다.

오전 9시 48분 경 개발자들이 이미지가 나오지 않는 버그를 수정하였다. 위키 복구가 확실시된 상황. 또한 부득이하게 위키라이브러리 운영자와 Wikiru가 서로 IRC를 이용한다고 한다. [1] 일단 오사위키 사용자들은 로그 공개와 논의 후 IRC 폐쇄를 전제로 하여 찬성한다는 입장.

오후 12시 0분 58초, 복구되었다. 지금 아마도 이 문서를 보고 있는 당신은 복구된 오사위키를 통해 이 문서를 보고 있을 것이다. 일단 위키라이브러리 운영자가 서버를 제공했으며 최대 2개월까지 거주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오사위키는 본격 셋방살이 위키에 등극. 오사방도 이어 복구되었다.

하지만 복구된 이후 위키라이브러리 운영자가 세팅을 하기 전까지는 버그가 넘쳐날 예정이다. 메트로룩 스킨이 작동하지 않아 벡터로 스킨을 변경하기도 하고, 이미지 파일의 크기를 변경하면 이미지가 깨지는 등의 문제가 발견되고 있다. 더불어서 CloudFlare 세팅이 잘못되어서 141~, 175~같은 해외 IP가 뜨기도 한다. 졸지에 오사위키 사용자들 유동 IP행...

그리고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는 오사방 자격을 잃었다. 이제 세부적인 논의는 오사방에서 다시 진행될 듯.

  • IRC에 관해서는 이 쪽 참조. 다만 공돌이들의 대화라 어차피 일반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 없으니 요약하자면 서버 세팅 과정을 논의한 것이다.

2016년 1월 24일[편집]

서버 소유자인 대림에 대한 여론이 계속해서 악화되어 정상적인 오사위키 활동을 영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6년 2월 4일[편집]

서버가 host.us로 이전한다.

재개장후 오류[편집]

해결됨[편집]

  • IE 환경에서 메트로룩 스킨이 작동하지 않는 오류. (Vector 스킨으로 바꿔서 해결)
  • CloudFlare IP가 사용자 IP로 표시되는 오류.
  • 파일 크기를 바꾸면 파일이 보이지 않는 오류.

해결 불가[편집]

  • gzip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에서 최근 바뀜이 깨지는 오류.

논란[편집]

서버 소유자인 대림의 불찰[편집]

기본적으로 서버를 운영하기 어려운 입장이였다면 설립하지도 말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 위키의 서버 소유자인 대림은 호스팅어에서 이야기네트워크에 둥지를 틀었는데, 공통점은 둘 다 무료라는 것이다. 만 18세 이하라서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며, 해외 호스팅의 결제 방법이 대부분 카드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미성년자인 대림에게는 부담스러운 점이 많다. 무통장입금이라고 해도 미성년자인 대림에게는 꽤나 먼 거리에 있는 방법이며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아예 위키를 설립하지도 말았어야 했다.

당장 대림은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하기도 힘든 몰컴인 상황이였으며 핸드폰도 거의 사용할 수 없거나 아니면 없는 상태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호스팅을 굴리고 위키를 경영한다는 것 자체가 몹시 어려운 일이며, 대림은 아마도 이를 알면서도 강행한 것이다. 이미 위키를 만들어서 많은 개발자와 관리자, 사무관, 사용자를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위키 유저들과의 약속을 어기는 일이다.

특히 개발자들은 사실상 무료봉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서버가 터진 덕분에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갔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들이 화가 나지 않는다면 가히 보살이라고 불러줘야할 판이다.

또한 오사위키/미래 문서에 본인이 해놓은 편집과 정확히 반대되는 행동을 취하게 되었다... 오사위키가 ㅈ망위키가 될 뻔한 것이 100% 대림의 잘못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지해주길 바란다.

대림과 사용자들의 감정의 골[편집]

더욱 큰 문제점은 서버 소유자와 사용자들의 감정의 골불신이 생겨났다는 점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대림한테 서버를 맡기면 안 된다", "또 터질 것이다"와 같은 여론이 확산된다는 점이다! 대림은 물론이요 이 위키에게도 유쾌한 상황은 아닐 것이다.

특히 개발자들이 이번 사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위에서 써놓은 것처럼 무료봉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버가 무너져서 자신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뻔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대림을 까는 게시물들이 수두룩하게 올라오고 있으며 본인의 프로필대로 어마어마한 죽창을 맞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림이 주말동안 쉬고 복귀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직무유기라는 반응이 존재할 정도로 상황은 악화되었다.

결국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에 돌아오지 말라는 글이 올라온 것을 보아 서로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듯 하다.

기타[편집]

  • 서버 소유주인 대림이 이야기네트워크의 공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anon의 글을 보고 나서야 반응한 것에 대하여 비판 여론이 존재한다.

반응[편집]

오사위키 내에서는 매우 큰 사태이지만, 다른 위키들에게는 큰 반응을 받지는 못하는 듯 하다.

오사위키 내부[편집]

혼돈

위 한 마디로 축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위에서 계속 말해왔지만 대림과 사용자간의 신뢰가 무너져 대림을 까는 글들이 폭주하고 있으며 죽창이 사방팔방에서 날아오고 있다. 오사위키가 복구되어도 사용자들이 열심히 기여해줄 동기가 깎여나갔다고 보는 것이 옳은 듯.

위키 갤러리[편집]

위키 갤러리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오랜만에 오사위키가 떡밥이 되었다. 2016년 1월 21일부터 오사위키와 관련된 게시물들이 보인다. 대부분은 오사위키 폐쇄와 관련된 이야기이며 특히 첫 날에는 오사위키 서버와 관련된 사뭇 진지한 논의가 읶갤 내부에서도 돌고 있었다. 다만 하루가 지나자마자 떡밥이 식어서 현재는 오사위키에 관련된 글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유니위키[편집]

유니위키의 운영자인 Yuni가 제대로 팝콘을 먹었다. 남는 서버를 제공하고 닷홈 호스팅을 추천하는 등 관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초소형국민체 위키[편집]

초소형국민체 위키의 운영자인 Kalaheim이 직접 돈을 지급하려 했다는 사실이 읶갤에 알려지며 어쩌다가 위키계의 현자가 되었다.

위키올[편집]

큰 동향은 존재하지 않는다.

백괴사전[편집]

역시 마찬가지.

리브레 위키[편집]

리브레 위키로부터 위키가 문을 닫기 얼마전에 리브렌.png와 리브렌 영정.png 파일들에 저작권자 수정 관리자 요청이 들어와서 문 닫기 직전 수정되었다.

위키 라이브러리[편집]

위키라이브러리의 운영자인 Zizleking 서버에 오사위키가 얹혀살고 있기 때문에 수락은 했지만 유쾌한 입장까지는 아닐 듯. 또한 남작교처럼 지즐교가 오사위키에 생겨나서 사무관이고 관리자고 뭐고 위키라이브러리의 운영자만 따르게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반장난 예언이 나왔다. 오사위키에 에러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여 열심히 굴려졌다.

여파[편집]

  • 신흥위키 마이너 갤러리가 생겨났고 마이너 갤러리중 흥한갤에 등극했으며 30위 권 안에 드는 대형 마이너 갤러리가 되었다. 다만 오사방으로 이전한 이후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68위로 추락.
  • 디시인사이드 특유의 분위기인 반말에 익숙해져서 오사방에 복귀하기 싫다(...)는 여론이 보인다.
  • 오사위키에서 최초로 IRC가 사용된 사건이다.
  • 오사위키/미래 항목에 적어놓은 Daelim의 문단이 뜬금없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 호스팅어이기 때문에 아마도 위와 비슷할 사태를 겪을 위키는 카밀리아가 유입되는 카라위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와중에 마스코트인 하루가 다시 언급이 되었다. 그리고 언급이 된 이유는 너무 안 쓰여서...
    • 결국 오사방에서 관련 논의가 나왔다.

교훈[편집]

  • 자신이 없다면 무료 호스팅으로 위키를 열지 않는 것이 좋다는 교훈을 얻었다.